죵이엄뉘가 결혼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 곰. 인연이란게 참- 고등학생 꼬꼬마 시절에 만나, 내 나이만도 벌써 스물여섯이다. 언니는 계란한판! 꽉찬 한판!_< 빼러다이스- 간다면서 즐거워하던 언니는 재밌게 놀고 왔으려나(몇박몇일인지를 안물어봤다ㅋㅋ) 엄뉜데 왤케 딸시집보내는 기분이 드는건지ㅋㅋㅋ 언제나 힘차고 씩씩한 죵이언니- 언젠가 언니에게 했던 말처럼 죽을때까지 언니만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서 다행이야. 행복하고- 또 행복하게. 그리고 즐겁게. 둘이 이쁘게 사랑하고 살아가고, 또 같이 늙어가길. 빼~러다이스 가서 찍어오는 화보도 기대할게. 아저씨 너무 사진만 찍으라고 시키지말고ㅋ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