꿈을꾸자

일요일아침에 일어나서 즐거웁게~ 일~일~일~ 집에서도 일해야 하는게 슬쩍 짜증나지만, 회사 나가서 일해야 하는 것보단 나은 건가. 크릉 :@ 짜증나. 난 독자라고. 돈내고 책 사서 보는 독자. 내가 사서 본 책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말하는데 뭔 상관이야! 돈아까워. 돈아까워 죽겠다고!!! 으아아아악 크르르릉 세상에 사람이 몇명인데 다 똑같아? 너 재밌게 봤으면 넌 재밌게 봤다고 얘기해! 난 재미없게 봤으니까 재미없게봤다고 얘기할테니까. 안좋아하는 연예인, 안좋아하는 영화, 안좋아하는 사람들 욕은 실컷하면서 안좋아하는 책 나쁜말만 하는게 뭐라고 자꾸 지적질이야? 쌍욕한 것도 아니고 :@ 세상 살면서 좋은 말만 듣고 살아? 나쁜 말도 듣고 나쁜 말이 타당하게 생각되면 수용하고 아니면 싸우거나 무시하거나 그러..

흐흐흐흐흐흐흐흐 안경 안끼고 세상을 보는게 이리도 편한거였군. 아직 이틀밖에 안되서 신경이 좀 쓰이긴 하는데.. 뭐~ 이정도야.

괜찮아. 정말 괜찮아. 진짜 괜찮아? 괜찮은 것 같아. 그런 것 같아. 사실 뭐가 문제인지도 잘 모르겠어. 사실 뭐가 괜찮은 건지도 모르겠어. 그냥 자꾸 나는 괜찮다고, 괜찮은 것 같다고. I'm just ok. 아, 진짜 미치겠네.

아어- 돼지갈비도 맛이 읍고 소갈비도 맛이없고 냉면도 맛이 없고. 제일 맛있었던게 샐러드. 부레끼

여름휴가땐, 카메라 하나 덜렁 들고 제주도 갔다와야지-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음 좋고.... 혼자여도 괜찮을 듯. 그냥 혼자 덜렁덜렁 걸어다니다 사진찍고 힘들면 쉬고. 지친다. 힘들다. 조그만 무게라도 내려놓고 올 수 있다면, 그것으로 좋은.....

...사랑을 믿지 못하니 언제나 괴로울 수 밖에. 난 자발적 독거노인!

감정적으로 참 힘든 일을 꼽으라면 사람을 보내고 또 다른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아닐까. 활동적인 것처럼 느껴질 테지만, 정적인 걸 좋아하는 난, 사람과의 만남에 있어서도 그렇다.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즐기는 것에 두려움은 없지만 좋은 사람, 내 사람의 범주가 작은 나는 언제나 만나오던 사람들과의 이별이 참 스트레스가 된다. 첫 면접볼때 면접관이 물었다. 어떤 회사를 다니고 싶어요? 즐거운 회사요. 그 대답은 지금도 변함이 없고, 집보다 더 오랜공간 머물러 있고 부모님보다 더 오랜시간 마주 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지내고 싶다. 감정소모, 감정과잉. 그래. 그저 돈 받고 일하는 곳. 누가 가고 누가 오든 상관하지 않아도 되겠지만. 매일 마주하고 매일 함께하는 사람들과 그저 일적인 관계로만 만나 헤어지면 그만인...

후- 내가 몸이 두개도 아니고.................

흐흐흐 질렀습니다. 질렀어요. 요새 완전 지름신님이 강림하신 라곰. 무선키보드를 오래써서 그런지 유선은 이제 불편해서 못쓰겠음. 회사에도 키보드 있는거 쳐박아놓고 집에서 쓰던 무선키보드 가져다 놨을 정도.;; 마이크로소프트 무선 레이저 데스크탑 7000 무선키보드&마우스~! 가격은 129,500원 아주 몇달은 굶어야할 만큼 지르고 또 지르고 있는 곰.;

이건 또 얼마나 갈런지....